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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호통에 화들짝…CJ·사조·대상 '백기'

SBS Biz 김한나
입력2026.02.23 17:37
수정2026.02.23 18:24

[앵커] 

대통령 호통에 깜짝 놀란 식품업계가 가격을 5%가량 줄줄이 내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공정거래위원장은 5% 인하로는 부족하다며 추가 인하에 대한 여지를 남겼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한나 기자, 어디가 가격을 내리기로 했나요? 

[기자] 



CJ제일제당과 사조 CPK가 오늘(23일) 잇따라 가격 인하 계획을 밝혔습니다. 

제일제당은 전분류와 당류 업소용 가격을 지난달 내린 데 이어 소비자 가격도 최대 5% 인하하기로 했고 사조도 전분당 주요 제품의 업소와 소비자 가격 모두 3%에서 5% 낮추기로 했습니다. 

앞서 대상 역시 올리고당류 3종과 청정원 물엿 등 소비자 가격을 각각 5% 내린다고 발표했는데요. 

업계는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적극 동참하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아무래도 정부의 압박에 눈치를 보고 있다고 봐야죠? 

[기자] 

앞서 이 대통령은 가격을 다시 결정할 것을 명령하는 가격재결정 정책과 담합을 하면 시장에서 영구 퇴출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는 등 발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공정위는 최근 전분당 업체에 대한 담합 의혹 조사에 착수한 데 이어 생활 물가와 직결된 원재료 시장에 대해 담합 여부를 전방위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업계가 가격을 줄줄이 낮추고 있는 것과 관련해 주병기 공정위원장은 밀가루 가격을 10% 이상은 낮춰야 합당하다고 말했습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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