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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본적은 독도" 일본인 112명 호적 이전…20년만에 4.3배 증가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2.23 15:35
수정2026.02.23 15:37

[영등포구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 둘러보는 관람객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말 기준 일본인 112명이 호적에 독도를 자신의 본적이라고 기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3일 전했습니다.



이 수치는 정부 발표 기준 20년 전인 2005년 26명의 4.3배에 달합니다.

일본 내 극우 세력을 중심으로 추진한 '본적 옮기기 운동'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시마네현 오키노시마초 집계 결과 독도(일본이 주장하는 명칭은 다케시마<竹島>)를 본적이라고 신고한 일본인은 2021년 말 124명, 2022년 말 121명, 2023년 말 119명, 2024년 말 122명이었습니다.

지난해 말 112명으로 다소 줄었지만, 최근 몇 년 동안 계속 120명대 안팎을 유지해 왔습니다.



일본인이 독도를 호적으로 두는 이유는 일본이 독도를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데다 일본 호적법상 자국민은 일본 내 어디든 본적지를 옮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본적지를 독도로 이전할 경우 주소는 '시마네현 오키군 오키노시마초 다케시마 관유무번지'가 되는데, 관유무번지는 일본 국유지로 번지수는 따로 없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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