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후속주자 전기·전자株 상승세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2.23 15:03
수정2026.02.23 15:06
[삼성전기가 인공지능(AI) 서버, 전장(차량용 전기·전자장비) 등 소위 '더블에이 (AA)' 시장을 겨냥해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가속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삼성전기 MLCC 제품. (삼성전기 제공=연합뉴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최고가를 거듭 경신하며 상승 랠리를 지속하는 가운데 이달 들어 반도체를 제외한 다른 전기·전자 종목도 매섭게 오르고 있습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기전자 지수는 이달 첫 거래일인 2일 66,042.33에서 지난 20일 73,863.88로 11.84% 상승했는데,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 11.18%를 소폭 웃도는 수준입니다.
전기전자 지수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 LG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효성중공업 등 총 68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국내 증시의 '불장'을 주도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8.44%, 4.40% 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전례 없는 실적과 주가 상승세에 가려 다른 전기전자 대형주는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이달만 보면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아온 반도체를 제외한 전기전자 대형주의 상승세는 훨씬 더 가팔랐습니다.
삼성전기는 35.13% 급등하며 삼성전자 상승률을 두 배 가까이 웃돌았습니다.
LG전자(24.72%), LG ELECTRIC(22.08%), LG 디스플레이(14.05%) LG그룹주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반도체의 뜨거운 투자 열기가 다른 전기전자 업종으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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