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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강후약' 코스피 등락 거듭…외국인 '셀 코리아'

SBS Biz 오서영
입력2026.02.23 14:44
수정2026.02.23 15:05

[앵커] 

지난주에 이어 상승장을 이어가던 코스피가 외국인의 1조 원 넘는 셀 코리아에 장중 5800선을 내줬습니다. 

주말 지나 장 초반 사상 첫 5900선을 돌파했고 반도체 대장주들은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지만 오후 들어 약세를 보이는 모습인데요. 

증시 흐름 먼저 짚어보겠습니다. 

오서영 기자, 오후 코스피 흐름 어떻습니까? 

[기자] 

코스피는 5903에 개장 후 5931선까지 밟았지만 2시 50분 현재는 5800선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나흘째 팔자세인 외국인이 1조 2천억 원 넘게 매도한 영향에 5790선까지 떨어졌는데요. 

현재는 소폭 올라 지난주 금요일보다 0.17% 상승 중입니다. 

기관은 2천억 원 순매도, 개인은 1조 2천억 원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AI 훈풍 속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각각 19만 원대, 98만 원대까지 올랐는데요. 

현재 삼성전자 상승폭을 줄였고 SK하이닉스 하락 전환했습니다. 

상호관세 위법 판결 이후 자동차주는 오름세를 보이며 특히 현대차는 2%대 상승 중입니다. 

코스닥은 기관이 2천억 원 넘게 매도하며 0.3%대 하락해 이틀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앵커] 

환율은 소폭 내리고 있죠? 

[기자] 

미국 관세 불확실성이 커지며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원가량 내린 1441원대 거래되고 있습니다. 

환율은 1443원으로 출발한 뒤 낙폭을 확대해 1430원대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하락폭을 줄였습니다. 

최근 변동성이 커진 환율 흐름과 관련해 한국은행은 "올해 들어 개인의 해외 투자 지속과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도 등에다 미 달러화와 엔화 움직임에 영향받았다"라고 분석했는데요. 

이창용 한은 총재는 국회 업무보고에서 "주가는 반도체 등 주요 업황 호조에 힘입어 크게 올랐지만, 인공지능 과잉 투자와 기존 산업 대체 우려 등에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이라고 언급했습니다. 

SBS Biz 오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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