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빵 제조업체서 수억원대 임금 체불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2.23 14:00
수정2026.02.23 14:03
[돈. 위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연합뉴스TV 제공=연합뉴스)]
인천의 한 빵 제조업체 운영자가 수억원대 임금을 체불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북부지청은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인천시 서구의 빵 제조업체 운영자 A씨를 지난달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말부터 이달까지 해당 업체를 운영하면서 재직자와 퇴직자들의 임금 수억원가량을 체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직원 100여명 규모의 이 업체는 빵을 제조해 납품하는 업체로, 지난해 9∼10월께 거래가 중단되면서 임금을 지급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임금 체불 관련 진정을 받고 조사에 나선 고용 당국은 사업장 감독을 거쳐 체불된 임금을 지급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A씨는 이 업체의 명의상 대표는 아니지만 실질적인 운영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는 다음 달께 밀린 임금을 지급하겠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용 당국은 국가가 대신 일정 범위의 체불 임금을 주되 이후 사업주에게 구상권을 청구하는 대지급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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