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광화문 공연 오늘 예매…'대리 티켓팅' 등 사기 주의보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2.23 13:40
수정2026.02.23 13:42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BTS컴백 홍보물 (사진=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서울 광화문 광장 무료 컴백 공연 예매가 시작되는 23일 경찰이 '대리 티켓팅' 사기 등 관련 범죄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오전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티켓 발매와 관련해 생길 수 있는 범죄를 지속해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경찰은 티켓을 대신 구매해주겠다는 대리 티케팅 문제, 티켓을 예매한 뒤 고가에 판매하는 사기, 발매 사이트를 공격해 서버 장애를 일으켜 발매업무를 방해할 가능성, 확보한 숙박권을 고가로 매매한다고 사기를 벌일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관련 범죄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온라인상에 대리 티켓팅을 해주겠다며 수수료·수고비를 요구하는 글이 다수 게시돼있는데, 경찰은 대리 티케팅을 빙자해 개인정보를 탈취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티켓팅 후 10만∼120만원으로 재판매하겠다는 게시글도 다수 파악됐는데, 경찰은 이 같은 게시글 중 34건에 대해서는 삭제·차단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박 청장은 "주최 측에 따르면 대리 구매가 원천 불가하고 신분 확인을 하기 때문에 재판매도 불가하다"며 "이 같은 제안을 하는 경우 대부분 사기 관련 범죄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시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최대 26만명 운집이 예상되는 공연 당일 광화문 일대를 가상의 '스타디움'으로 설정하고 인파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입니다.
BTS의 컴백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 ARIRANG) 예매는 오후 8시 이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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