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와 대립각…이학재 인천공항사장 물러난다
SBS Biz 김완진
입력2026.02.23 13:18
수정2026.02.23 14:23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에게 공개 질타를 받은 뒤 갈등을 빚어 온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사의를 밝혔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모레(25일) 오전 11시 공사 청사 동관 대강당에서 이 사장의 이임식이 열립니다.
2023년 6월 취임한 이 사장의 당초 임기는 올해 6월까지입니다.
이 사장은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로 출마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선 의원 출신인 이 사장은 최근 공항 보안검색, 인사권 등을 두고 정부와 팽팽한 대립을 벌여왔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등의 업무보고에서 이 사장에게 책갈피에 달러를 끼워 반출하는 행위에 대한 단속 대책을 물었으나 명확한 답변이 나오지 않자 공개 질타한 바 있습니다.
이 사장은 이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 일로 온 세상에 '책갈피에 달러를 숨기면 검색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이라고 썼습니다.
이 사장은 이후에도 청와대와 국토부가 인천공항 인사에 불법적으로 개입하고 있다며 공세를 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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