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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 속수무책…서울 아파트값 미친 듯이 올랐다

SBS Biz 이한승
입력2026.02.23 11:28
수정2026.02.23 11:48

[앵커] 

6·27, 10·15 등 다양한 부동산 대책이 쏟아졌던 지난해 서울 아파트 가격이 코로나 팬데믹 때였던 2021년 이후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강남이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이한승 기자, 올해 본격화된 대통령의 전방위 공세가 이래서 그랬나 싶은 상황인데, 서울 아파트값, 얼마나 올랐습니까? 

[기자]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년 동월 대비 13.49% 상승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초저금리를 유지해 유동성이 확대되던 지난 2021년 이후 최고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이 자료는 서울시가 한국부동산원의'공동주택 실거래가격지수', 즉,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신고가 완료된 실거래 자료를 전수 분석한 것인데요. 

호가 위주여서 왜곡이 많다는 비판을 받는 '주택가격 동향조사'와 달리 실제 신고된 가격을 토대로 하는 만큼 시장의 실질 흐름을 반영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앵커] 

세부 지역별로는 상승세가 어땠습니까? 

[기자] 

강남3구에 강동구까지 포함된 동남권이 전년 동월 대비 무려 23%나 오르면서 서울 전체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동남권은 전월대비로도 가장 크게 오르면서 여전한 강남 집중 현상을 보여줬습니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년 대비 5.6% 상승하며 크게 뛰었습니다. 

이는 한 해 전인 2024년 상승률의 두 배를 웃도는 수준이고,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상승률인데요. 

서울시는 지난해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 강화로 인해 전세 물량 공급이 크게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했습니다. 

SBS Biz 이한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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