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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0일까지 수출 '역대 최대'…반도체가 견인

SBS Biz 엄하은
입력2026.02.23 11:28
수정2026.02.23 11:44

[앵커] 

미국 무역당국이 거론한 '과잉 생산의 아시아 국가들' 중에는 우리나라도 포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달 들어서 수출액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기 때문인데, 수출 상황도 짚어보겠습니다. 

엄하은 기자, 미국 관세와 얽혔지만 일단 수출 호조는 우리 경제에 긍정적인 소식이죠.

수치 어땠습니까? 

[기자] 



관세청은 2월 1일부터 지난 20일까지 수출액이 435억 달러로 1년 전 보다 23.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월별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 실적으로는 역대 최대입니다. 

설 연휴 등을 제외하고 실제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지난해 동기보다 47.3% 증가한 33억 5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수출이 수입을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49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이 크게 늘면서 전체 수출액 증가세를 이끌었는데요.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1% 늘어 151억 1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AI 서버와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본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컴퓨터 주변기기 수출도 전년 동기 대비 129.2%, 석유제품은 10.5% 증가했습니다. 

[앵커] 

반면 승용차 수출이 줄었다면서요? 

[기자] 

같은 기간 승용차 수출은 26억 달러로 26.6% 감소했습니다. 

글로벌 수요 둔화와 함께 전년도 기저 효과가 작용한 결과로 풀이되는데요. 

자동차부품 수출은 20.7% 줄었고, 정밀기기도 18.6% 감소했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으로의 수출이 30.8% 증가했고, 미국은 21.9%, 베트남으로의 수출은 17.6% 늘었습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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