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AI 도전하는 크래프톤…신임 최고AI책임자에 이강욱 선임
SBS Biz 김동필
입력2026.02.23 11:11
수정2026.02.23 11:26
이강욱 크래프톤 CAIO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은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 직을 신설하고 이강욱 AI본부장을 선임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CAIO는 크래프톤의 AI 연구개발과 중장기 기술 전략을 총괄하는 최고 책임자입니다.
크래프톤은 이 신임 CAIO가 보유한 AI 분야 전문성에 더해 AI 기술연구와 프로젝트 운영을 병행하며 축적해 온 연구 실적과 리더십, 실행 경험 등을 높이 평가해 이번 선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1988년생인 이 신임 CAIO는 2016년 UC 버클리에서 전기컴퓨터공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2019년부터 위스콘신매디슨대 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로 재직해왔습니다.
2022년부터는 크래프톤 AI 본부장을 겸직하며 머신러닝(ML), 언어모델(LM), 자연어처리(NLP), 강화학습(RL), 멀티모달 모델 등 핵심 AI 분야의 연구개발을 주도했습니다. 뉴립스(NeurlPS), ICML, ICLR 등 세계적인 AI 학회에 총 57편의 크래프톤 논문을 채택시키는 등 국제적으로 연구 성과를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작년에는 크래프톤과 엔비디아와의 협업 프로젝트로 이용자와 AI가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하는 CPC(Co-Playable Character)를 공개, 이용자 경험 확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이 CAIO는 최근 위스콘신매디슨대 종신교수직을 사임하고, 크래프톤의 AI 연구개발과 중장기 기술 전략을 전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편 크래프톤은 피지컬(물리) AI 및 로보틱스 연구를 위해 '루도 로보틱스'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 모회사를 두고 한국에 자회사를 설립하는 구조로 준비 중이며, 이 CAIO가 한국 법인을 이끌 예정입니다.
이 CAIO는 "크래프톤은 AI를 인간과 창작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상상력과 창의성을 넓히는 도구로 여긴다"며 "게임이라는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AI 기술과 데이터 기반의 장기적인 확장 가능성도 함께 검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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