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모터스, 지난해 매출액 2조5천억원…3년 연속 2조 웃돌아
SBS Biz 류정현
입력2026.02.23 10:28
수정2026.02.23 10:29
자동차 종합 플랫폼 전문 기업 도이치모터스가 3년 연속 매출 2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도이치모터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2조5천495억원으로 1년 전보다 17.58% 증가했다고 오늘(23일) 공시했습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8.28% 증가한 39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17억842만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도이치모터스 관계자는 "신규 투자한 자회사들의 초기 투자비용으로 인해 연결 당기순이익은 낮게 나왔다"며 "다만 2분기 이후 신차 딜러 사업과 온·오프라인 중고차 플랫폼 사업의 구조조정 효과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도이치모터스는 2026년에도 멀티 브랜드 전략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이엔드 자동차 브랜드인 람보르기니, 에스턴마틴과 맥라렌을 담당하는 자회사들이 본격적으로 영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 BYD의 국내 딜러로서 판매 채널을 넓히며 프리미엄 수입차와 전기차 시장 모두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국내 판매를 시작한 BYD가 수입차 시장에서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중국산 전기차 브랜드가 국내 시장 진입 첫해 수입차 판매 순위 10위권에 진입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도이치모터스는 사업 성장에 따른 이익을 주주와 공유하는 주주환원 정책을 꾸준히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올해도 시가배당률 8.3% 수준에 해당하는 1주당 39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해, 5년 연속 배당액 증액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권혁민 도이치모터스 대표는 “신규 브랜드 론칭과 사업 구조 재편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며 “2026년에는 BYD의 선전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사업별 수익성 중심의 성장 전략을 통해 저평가된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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