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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美와 신속합의 가능…美공격시 미군 타격"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2.23 05:49
수정2026.02.23 06:16

[앵커]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대화를 통한 해법의 실마리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란이 합의안을 마련했고, 이번 주 미국과 합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민 기자, 이란 측 발언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2일, 미국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양측의 우려와 이익을 수용할 수 있는 요소들로 구성된 합의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제네바에서 만날 때 좋은 합의문을 준비해 신속한 합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과 이란은 오는 2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핵 프로그램을 둘러싼 협상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아라그치 장관은 "합의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며 원활한 합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앵커]

전쟁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죠?

[기자]

그렇습니다.

아직 불안감은 남아있습니다.

아라그치 장관도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군사 공격을 감행할 것으로 예상하는지에 대해 "판단할 수 없다"고 답했는데요.

그러면서도 미국의 군사 공격이 시작될 경우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는 없으니 다른 조처를 해야 한다"며 "중동 내 미군 기지를 타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우라늄 농축 활동 전면 중단 요구에는 "농축은 우리의 권리"라며 "우리는 핵확산금지조약(NPT) 회원국이며, 평화적 핵에너지를 누릴 모든 권리를 보유한다"고 주장했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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