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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D-100…'미니 총선급' 재보선 판 커지나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2.22 13:44
수정2026.02.22 13:54


6·3 지방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함께 치러질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정된 재·보궐선거 지역은 인천 계양을, 충남 아산을, 경기 평택을, 전북 군산김제부안갑 등 4곳입니다.

인천 계양을과 충남 아산을은 각각 이재명 대통령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의 지역구로, 보궐선거가 치러집니다. 평택을과 군산김제부안갑은 각각 이병진 전 의원과 신영대 전 의원이 대법원 판결로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재선거가 열리게 됐습니다.

재보선 지역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당선무효형 확정이나 의원직 사퇴가 4월 30일까지 이뤄질 경우, 해당 지역 역시 지방선거와 함께 선거를 치르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 10여 곳으로 확대되며 ‘미니 총선’ 성격을 띨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대통령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은 상징성이 큰 만큼 최대 격전지로 꼽힙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송영길 전 대표 복귀론이 거론되는 한편,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과 박형우 전 계양구청장 등이 후보군으로 언급됩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문수 전 대선후보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전략공천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평택을 역시 주요 인사들이 하마평에 오르며 관심 지역으로 부상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출마설이 제기되고, 국민의힘에서는 양향자 최고위원과 유의동 전 의원이 후보군으로 거론됩니다.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와 자유와혁신 황교안 대표는 이미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아산을은 전성환 청와대 경청통합수석과 이윤석 충남미래전략연구원장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군산김제부안갑에서는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 출마 가능성과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의 출마 선언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재보선은 22대 국회 운영에 대한 중간 평가 성격을 띨 수 있다는 점에서 여야 모두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원내 1당 지위와 별개로 상징적 승리를 지켜야 하는 상황이고, 국민의힘은 의석 격차를 줄이며 23대 총선 반전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정치권에서는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출마 여부도 변수로 보고 있습니다. 추가 재보선 지역이 발생할 경우 이들의 등판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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