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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3월 업황 '맑음'…전망지수, 9개월 연속 기준치 상회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2.22 13:35
수정2026.02.22 13:50

[컨테이너 하역작업으로 분주한 부산항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내 제조업 업황이 3월에도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과 내수 기대가 동시에 높아지면서 업황 전망 지수가 9개월 연속 기준치를 웃돌았습니다.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에 따르면 3월 제조업 업황 전망 PSI는 117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월(114)보다 3포인트 상승한 수치입니다.

PSI는 100을 기준으로 이를 웃돌면 전월 대비 업황 개선 전망이 우세하다는 의미이며, 100 미만이면 악화 전망이 많다는 뜻입니다.

3월 전망치는 9개월 연속 기준치를 상회했습니다. 세부 항목별로는 수출(130)과 내수(125)가 크게 상승했고, 생산수준(126)과 채산성(112)도 100을 넘었습니다. 반면 재고수준은 99로 기준치를 소폭 밑돌았습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가 178을 기록해 2024년 6월(185) 이후 1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가전(125), 휴대전화(106) 등 ICT 부문과 자동차(122), 조선(107) 등 기계 부문, 철강(133), 화학(121), 섬유(107) 등 소재 업종도 기준선을 상회했습니다.

다만 바이오·헬스(91)와 디스플레이(93)는 100을 밑돌며 상대적으로 부진한 전망을 보였습니다.

산업연구원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회복 기대가 제조업 전반의 심리를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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