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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오류? 사람 실수? 아마존, 클라우드 장애 논란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2.21 09:16
수정2026.02.21 09:18

[미국 인디애나주의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데이터센터에서 한 기술자가 작업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세계 최대 클라우드 업체 아마존이 지난해 인공지능(AI) 도구의 오류 때문에 서비스 장애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지난해 12월 중순 AI 코딩 도구 '키로'(Kiro) 오류로 13시간 동안 일부 서비스가 중단됐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현지시간 20일 보도했습니다. 

아마존이 자체 제작한 AI 도구 키로는 당시 시스템 환경을 삭제하고 새로 구축하는 것이 최선의 조치라고 판단해 문제를 일으켰다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이보다 몇 달 앞서서도 AI 도구가 서비스 중단을 일으킨 사례가 한 차례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아마존 내부에서는 이와 같은 AI 도구를 도입하려는 회사의 움직임에 대해 반발하는 기류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마존은 이 같은 보도에 대해 공식 반박 자료를 내 "서비스 중단은 사용자(직원)의 실수로 인한 것이지 기사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AI 때문이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아마존은 지난해 12월 오류는 전 세계 39개 지역 중 한 곳에서만 일어났으며, 그 가운데서도 고객이 AWS 비용과 사용량을 관리하는 서비스 1개에만 영향을 미쳤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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