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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운에 방산주 불기둥…코스피 첫 5800선 뚫었다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2.20 17:33
수정2026.02.20 18:01

[앵커] 

'꿈의 오천피'를 돌파한 코스피가 한 달도 채 안 돼 '6천 피'까지 넘보고 있습니다.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는데요. 

반도체 대장주인 SK하이닉스는 6% 넘게 급등하며 주당 100만 원을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최윤하 기자, 코스피 폭주가 멈출 기미를 안 보이네요? 

[기자] 



코스피는 어제(19일)보다 2.31% 오른 5808.5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장 3분 만에 5700선을 돌파한 코스피는 장중 5809.91까지 치솟아 6000선 돌파까지 200p도 남겨두지 않았습니다. 

외국인과 개인이 차익 실현에 나섰지만 기관이 8 거래일째 순매수하면서 1조 6천억 원 넘게 사들였습니다. 

어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던 코스닥은 0.58% 내린 1154.0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인이 3천억 원 넘게 사들였지만 외국인이 2천억 원 넘게 팔아치웠습니다. 

[앵커] 

SK하이닉스는 100만 원이 가시화됐다고요? 

[기자] 

SK하이닉스는 6.15% 급등해 94만 9천 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SK하이닉스 지분율을 5% 이상 확보했다고 공시한 영향입니다. 

방산주도 급등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공습 압박 수위를 높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보험주도 강세였는데요. 

금융주 상승 이후 그동안 주목도가 덜했던 보험주를 중심으로 순환매가 나타났다는 분석입니다. 

증권사들은 앞다투어 올해 코스피 전망치를 높여 상단을 7000~7900선까지, 하단은 5000까지 높여 잡고 있습니다. 

다만 지난달 29일 처음으로 30조 원을 돌파한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이달 들어 31조 원으로 불어나며 과열 우려도 제기됩니다. 

미군의 이란 공습 우려가 커지면서 달러-원 환율은 어제보다 1원 10전 오른 1,446원 60전에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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