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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우리도 차 바꾸자"…쏟아지는 신차에 아빠들 들썩

SBS Biz 류정현
입력2026.02.20 15:45
수정2026.02.21 09:31

국내 완성차 업체와 수입차 업계가 신차를 대거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고성능 모델은 물론 플래그십 세단과 픽업트럭까지 다양한 차종이 소비자 선택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먼저 현대자동차는 올해 2분기와 3분기에 각각 8세대 아반떼와 5세대 투싼 완전변경 모델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두 차종 모두 누적 판매 1000만대를 돌파한 대표 베스트셀링카로, 세대 교체를 통해 상품성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GV60 마그마’를 출시했습니다. 이 차량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200㎞까지 도달하는 데 10.9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시속 264㎞에 달합니다. 또한 제네시스는 주력 모델인 GV80과 G80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해 전동화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GV 60 마그마 현대차 ]

기아도 2세대 완전변경 셀토스를 출시하며 소형 SUV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중견 완성차 3사인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한국GM 역시 틈새시장을 겨냥한 신차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르노코리아는 세단과 SUV를 결합한 크로스오버 차량 ‘필랑트’를 출시했습니다. 해당 모델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도심 주행 시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로 운행할 수 있으며, 복합 기준 공인 연비는 리터당 15.1㎞입니다.
 
[르노 필랑트 (르노코리아 제공=연합뉴스)]

KG모빌리티는 픽업트럭 ‘무쏘’를 선보였습니다. 가솔린 2.0L 터보 모델은 2990만원, 디젤 2.2L 모델은 3170만원부터 시작해 경쟁 차종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췄습니다.

한국GM은 미국 제너럴 모터스 산하 픽업 브랜드 GMC의 신차 3종을 공개했습니다. 전기 SUV ‘허머 EV’, 대형 SUV ‘아카디아’, 중형 픽업트럭 ‘캐니언’입니다. 아카디아와 캐니언의 판매 가격은 각각 8990만원, 7685만원이며, 허머 EV 가격은 상반기 공식 출시 시 공개될 예정입니다.

수입차 업계도 전기차와 고성능 모델을 앞세워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BMW는 전기 SUV ‘뉴 iX3’를 하반기 출시할 계획입니다.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를 적용한 첫 양산 모델로, 유럽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805㎞ 주행이 가능합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디 올 뉴 일렉트릭 CLA’, ‘디 올 뉴 CLA 하이브리드’, ‘디 올 뉴 일렉트릭 GLC’, ‘디 올 뉴 일렉트릭 GLB’ 등 전기차 4종을 출시합니다. 또한 S클래스를 포함한 최상위 세단과 SUV 6종의 부분 변경 모델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신형 S클래스는 내외관 디자인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변화를 단행했습니다.

아우디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준대형 세단 A6의 완전변경 모델을 출시하며,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대거 적용합니다. 볼보 역시 전기 플래그십 SUV ‘EX90’과 플래그십 세단 ‘ES90’을 연이어 선보일 예정입니다.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는 2000만원대 소형 전기차 ‘돌핀’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서울 기준으로 국고 및 지자체 보조금을 적용하면 돌핀은 2309만원, 돌핀 액티브는 2749만원부터 구매할 수 있습니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각각 307㎞, 354㎞입니다.

업계는 올해 다양한 전동화 모델과 신차 출시가 이어지면서 내수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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