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안 살래 대신 주식…역대급 불장에 빚투 러시
SBS Biz 이민후
입력2026.02.20 14:50
수정2026.02.20 15:30
[앵커]
부동산 규제 강화에도 가계빚이 또 불어나 2천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담보대출 증가세는 둔화했지만 주식시장 랠리 속 신용대출이 늘면서 자금 이동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이민후 기자, 지난해 가계빚이 최대치를 기록했죠?
[기자]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도 '영끌'과 증시 랠리에 올라탄 '빚투'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말 가계빚이 1978조 8천억 원으로 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가계신용은 지난 2024년 1분기 통화 긴축 기조 영향으로 3조 1천억 원 줄어든 뒤 다시 반등해 지난해 4분기까지 7개 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가계빚이 14조 원 늘면서 전분기보다 증가폭이 소폭 둔화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에 따라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의 증가폭이 12조 4천억 원에서 7조 3천억 원으로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지난 2024년 이후 분기 기준 역대 최저치입니다.
특히 연말 은행권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로 주담대 증가폭이 소폭 감소했지만 대출 수요가 저축은행 등 2금융권으로 이동하는 '풍선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앵커]
주담대가 줄긴 했지만 기타대출이 늘어났어요?
[기자]
신용대출과 증권사 신용공여 등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지난해 4분기 3조 8천억 원 늘어나며 682조 1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3분기 감소했는데 한 분기 만에 다시 증가세로 전환한 겁니다.
특히 예금은행의 신용대출과 보험회사의 약관대출이 늘어났고, 전분기 규제 영향으로 줄었던 카드론의 감소폭도 축소됐습니다.
지난해 증시 호황으로 인해 이른바 '빚투' 수요가 다시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한은은 늘어난 기타대출과 관련해 "증권사 신용 공여도 늘어난 사실로 미뤄 주식 투자 수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밝혔습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부동산 규제 강화에도 가계빚이 또 불어나 2천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담보대출 증가세는 둔화했지만 주식시장 랠리 속 신용대출이 늘면서 자금 이동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이민후 기자, 지난해 가계빚이 최대치를 기록했죠?
[기자]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도 '영끌'과 증시 랠리에 올라탄 '빚투'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말 가계빚이 1978조 8천억 원으로 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가계신용은 지난 2024년 1분기 통화 긴축 기조 영향으로 3조 1천억 원 줄어든 뒤 다시 반등해 지난해 4분기까지 7개 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가계빚이 14조 원 늘면서 전분기보다 증가폭이 소폭 둔화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에 따라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의 증가폭이 12조 4천억 원에서 7조 3천억 원으로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지난 2024년 이후 분기 기준 역대 최저치입니다.
특히 연말 은행권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로 주담대 증가폭이 소폭 감소했지만 대출 수요가 저축은행 등 2금융권으로 이동하는 '풍선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앵커]
주담대가 줄긴 했지만 기타대출이 늘어났어요?
[기자]
신용대출과 증권사 신용공여 등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지난해 4분기 3조 8천억 원 늘어나며 682조 1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3분기 감소했는데 한 분기 만에 다시 증가세로 전환한 겁니다.
특히 예금은행의 신용대출과 보험회사의 약관대출이 늘어났고, 전분기 규제 영향으로 줄었던 카드론의 감소폭도 축소됐습니다.
지난해 증시 호황으로 인해 이른바 '빚투' 수요가 다시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한은은 늘어난 기타대출과 관련해 "증권사 신용 공여도 늘어난 사실로 미뤄 주식 투자 수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밝혔습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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