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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료 오르나…배민 거리따라 한집배달료 달라진다

SBS Biz 김한나
입력2026.02.20 11:27
수정2026.02.20 14:18

[앵커]

국내 1위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이 다음 달 중 일부 배달료를 인상합니다.



거리에 따라 500원에서 최대 1천 500원까지 차등 부과되는 건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한나 기자, 배달료가 어떻게 달라지는 겁니까?

[기자]



배달의민족이 다음 달 17일부터 일부 한집배달 배달료를 인상합니다.

대상은 서울 등 수도권을 포함한 일부 지역인데요.

변경되는 배달팁은 주문지와 음식점 간 거리에 따라 달라집니다.

기존에는 알뜰배달 배달팁에 1천 원을 추가로 내는 구조였지만 앞으로는 거리에 따라 500원에서 최대 1천500원까지 차등 부과됩니다.

[앵커]

왜 이렇게 변경하는 겁니까?

[기자]

배달의민족은 "거리와 무관하게 동일한 금액을 적용하던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고 대다수의 근거리 주문 고객에게 기존보다 낮은 배달팁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번 요금 개편을 라이더 유인책으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기준 배달의민족 이용자는 약 2천170만 명, 쿠팡이츠는 약 1천230만 명으로 나타났는데요.

쿠팡이츠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경쟁 격차가 좁혀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배달의민족은 배달 지연을 둘러싼 소비자와 점주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고 사측과 라이더 간에는 근무 시간을 사전 예약하고 자동 배차하는 '로드러너' 도입을 두고 갈등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배달료 조정이 라이더가 받는 금액을 늘리고 이탈을 막으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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