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도시락 990원…李대통령 한마디에 초저가 봇물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2.20 11:27
수정2026.02.20 11:55
[앵커]
대통령이 직접 장바구니 물가를 언급하며 연일 안정을 주문하자, 유통업계가 잇따라 초저가 할인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대형마트와 편의점까지 '990원' 경쟁에 뛰어든 모습인데요.
관련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오정인 기자, 어떤 제품들인지부터 살펴보죠.
[기자]
대형마트들은 말 그대로 '파격가' 카드를 꺼냈습니다.
홈플러스는 오는 25일까지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4,990원이던 자체 델리 도시락을 990원에 판매합니다.
롯데마트도 같은 기간 삼겹살과 목심을 100g당 990원에 내놨습니다.
이마트는 이재명 대통령이 가격이 높다고 지적한 생리대 50여 종을 행사 카드 결제 시 5천 원 균일가에 판매하고, 물량도 평소의 3배 수준으로 늘렸습니다.
편의점 업계도 가세했습니다.
CU는 생리대와 라면, 소주 등 약 30개 품목을 최대 30% 할인하고, 이마트 24는 2월 한 달간 생리대 1+1 행사를 진행합니다.
[앵커]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업계가 호응하는 모습으로 봐야 할까요?
[기자]
최근 정부는 민생물가 특별관리 TF를 가동하며 생활물가 관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생리대와 설탕, 밀가루, 교복 등 생활 밀착 품목을 직접 언급하며 "장바구니 물가 안정이 곧 민생"이라고 강조한 바 있는덴요.
대형마트와 편의점이 생리대를 중심으로 할인 폭을 키운 것도 이 같은 메시지를 의식한 행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다만 업계 속사정은 녹록지 않습니다.
고환율과 원재료 가격 상승, 여기에 내수 부진까지 겹치며 수익성 압박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적자로 돌아섰고, 편의점 업계는 1989년 이후 36년 만에 처음으로 점포 수가 감소했습니다.
물가 안정 동참과 실적 방어 사이에서 유통업계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SBS Biz 오정인입니다.
대통령이 직접 장바구니 물가를 언급하며 연일 안정을 주문하자, 유통업계가 잇따라 초저가 할인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대형마트와 편의점까지 '990원' 경쟁에 뛰어든 모습인데요.
관련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오정인 기자, 어떤 제품들인지부터 살펴보죠.
[기자]
대형마트들은 말 그대로 '파격가' 카드를 꺼냈습니다.
홈플러스는 오는 25일까지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4,990원이던 자체 델리 도시락을 990원에 판매합니다.
롯데마트도 같은 기간 삼겹살과 목심을 100g당 990원에 내놨습니다.
이마트는 이재명 대통령이 가격이 높다고 지적한 생리대 50여 종을 행사 카드 결제 시 5천 원 균일가에 판매하고, 물량도 평소의 3배 수준으로 늘렸습니다.
편의점 업계도 가세했습니다.
CU는 생리대와 라면, 소주 등 약 30개 품목을 최대 30% 할인하고, 이마트 24는 2월 한 달간 생리대 1+1 행사를 진행합니다.
[앵커]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업계가 호응하는 모습으로 봐야 할까요?
[기자]
최근 정부는 민생물가 특별관리 TF를 가동하며 생활물가 관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생리대와 설탕, 밀가루, 교복 등 생활 밀착 품목을 직접 언급하며 "장바구니 물가 안정이 곧 민생"이라고 강조한 바 있는덴요.
대형마트와 편의점이 생리대를 중심으로 할인 폭을 키운 것도 이 같은 메시지를 의식한 행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다만 업계 속사정은 녹록지 않습니다.
고환율과 원재료 가격 상승, 여기에 내수 부진까지 겹치며 수익성 압박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적자로 돌아섰고, 편의점 업계는 1989년 이후 36년 만에 처음으로 점포 수가 감소했습니다.
물가 안정 동참과 실적 방어 사이에서 유통업계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SBS Biz 오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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