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중기부 산하기관장 인선…기보·공영홈쇼핑도 낙하산?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2.20 11:27
수정2026.02.20 12:49

[앵커] 

1년 넘게 공석이던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장 인선이 최근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공영홈쇼핑과 기술보증기금이 잇따라 절차에 들어갔는데요. 

이정민 기자, 우선 공영홈쇼핑 수장부터 살펴보죠.

어느 정도 윤곽이 나왔나요? 

[기자] 



중소기업과 농축수산물 판로를 지원하는 공영홈쇼핑은 대표이사 자리가 1년 반 가까이 비어 있습니다. 

조성호 전 대표 임기가 2024년 9월 종료된 이후 공석인 상태입니다. 

대표이사 최종 후보는 김주학 전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이일용 전 홈앤쇼핑 대표, 최재섭 남서울대 교수 등 3명입니다. 

업계에서는 농협중앙회 등에서의 조직 관리 경험과 정치권 네트워크 등을 고려할 때 김 전 지역위원장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차기 대표는 이르면 다음 달 중순 주주총회를 거쳐 확정될 예정입니다. 

[앵커] 

기술보증기금 인선도 진행 중이죠? 

[기자]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공모는 지난달 2일 서류 접수를 마쳤습니다. 

임원추천위원회 심사를 거쳐 복수 후보가 추천되면, 중기부 장관 제청을 통해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게 됩니다. 

현재는 문재인 정부에서 감사원 사무총장과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을 지낸 김종호 이사장이 임기 만료 이후에도 1년 넘게 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앞서 또 다른 중기부 산하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자리에는 인태연 전 대통령 자영업비서관이 임명되며 '정치권 인사' 논란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정권 핵심 인사와의 인연이 부각되면서 전문성보다 정치적 배경이 앞선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공공기관 수장 인선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낙하산' 논란을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정민다른기사
'약가 인하' 건정심 소위 상정 불발…복지부 "다음 달 안에 처리"
중기부 산하기관장 인선…기보·공영홈쇼핑도 낙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