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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삼수' 케이뱅크, 증시 랠리 속 일반 청약 돌입

SBS Biz 류선우
입력2026.02.20 11:27
수정2026.02.20 11:41

[앵커] 

오랫동안 기업공개 대어 중 하나로 꼽혔던 1호 인터넷은행 케이뱅크가 세 번째 도전 끝에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증시 환경이 어느 때보다 좋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모든 종목이 그렇듯 부담 요인도 있는데,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류선우 기자, 청약이 이미 시작됐죠? 

[기자] 

오늘(20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됐는데요.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에서 오전 11시 20분 기준 현재 경쟁률 각각 3.28대 1, 3.98대 1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청약은 케이뱅크가 지난 2022년과 2024년 두 차례 고배를 마신 뒤 하는 세 번째 도전인데요. 

케이뱅크는 이번 상장을 위해 고평가 논란이 일었던 공모가를 이전보다 낮춰 희망 범위 하단인 8천 300원으로 확정했습니다. 

총 공모 금액은 4천 980억원이고, 상장 후 시가 총액은 3조 3천 673억원입니다. 

청약 물량은 전체 공모 물량의 최대 30%인 1천 800만 주입니다. 

청약은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 인수단인 신한투자증권을 통해 다음 주 월요일까지 이틀간 진행되고요.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5일입니다. 

[앵커] 

케이뱅크의 주식 가치를 둘러싼 평가는 어떻습니까? 

[기자] 

케이뱅크의 공모가 기준 주가순자산비율, PBR은 1.38배 수준으로 경쟁사인 카카오뱅크보다 낮아 상승 여지가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요. 

최근 증시 랠리 속 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의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다만 낮은 기관 의무 보유 확약 비율, 높은 구주매출 비중,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의존 수익 구조 등은 부담 요인으로 꼽히는데요. 

케이뱅크는 공모를 통해 유입된 자금을 여·수신 상품의 라인업 확대 등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SBS Biz 류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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