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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뉴스메이커] 도널드 트럼프·에드 야데니·마이크 윌슨·누리엘 루비니

SBS Biz 고유미
입력2026.02.20 10:57
수정2026.02.20 11:22

■ 세계는 경제는 '이번 주 뉴스메이커' - 고유미 외신캐스터

이번 주 뉴스메이커들, 직접 만나 볼 시간입니다.

◇ 도널드 트럼프

앞서 정광윤 기자가 전해드린 대로 미국과 이란의 핵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전쟁 공포가 커지고 있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합의 시한으로 열흘, 최대 보름을 제시했는데요. 

미국과 이란이 의미 있는 합의를 이뤄야 한다며, 그렇지 못할 경우 나쁜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지난 몇 년간 이란과 의미 있는 합의를 이루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이 입증됐지만, 우리는 의미 있는 합의를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나쁜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의미 있는 합의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미국 대표단은 이란 대표단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란과 해결해야 할 사안들이 있습니다. 이란은 핵무기를 가져서는 안 됩니다. 매우 단순한 문제입니다.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한다면 중동에 평화는 있을 수 없습니다.]

◇ 에드 야데니

AI가 여러 산업에 타격을 입힐 수 있다는 이른바 'AI 파괴론'이 계속해서 시장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월가의 베테랑 전략가 에드 야데니 야데니 리서치 대표는 시장이 'AI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투자자들이 AI 관련주에서 벗어나 소재와 에너지 등 과거 강했던 섹터들로 돌아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에드 야데니 / 야데니 리서치 대표 : 단순한 'AI 피로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AI라는 개념에 완전히 지쳤을 뿐이죠. 모든 디지털 기술에 혼란을 느끼면서 다시 전통적인 아날로그 세계, 실재하는 세계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는 소재와 에너지, 필수소비재를 의미합니다. 금융 섹터의 경우 최근 조정이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형 은행과 지역 은행 모두 지금과 같은 환경에서도 잘 해낼 것입니다. 또한 지난해 부진했던 헬스케어 역시 AI 기술의 수혜를 분명히 받을 섹터라고 생각합니다.]

◇ 마이크 윌슨

'월가 족집게'로 불리는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 전략가는 AI 사이클이 이제 막 시작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낙담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고 지적했습니다. 

케빈 워시 차기 연준 의장 지명자가 정식으로 취임하면, 이 또한 시장에 호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때문에 S&P 500 지수가 연말까지 7천800포인트를 달성할 것이라는 기존의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 윌슨 / 모건스탠리 수석 美 주식 전략가 : AI 사이클에 대해 찬물을 끼얹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관점에서는 이제 막 시작 단계에 불과합니다. 또한 케빈 워시 차기 연준 의장 후보라는 새로운 변수도 등장했습니다. 시장은 새로운 연준 의장이 취임할 때마다 그 사람을 시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먼저 인준 청문회를 거쳐야 하고, 그가 실제로 어떤 의도를 갖고 있는지 조금 더 지켜봐야 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향후 한두 달 정도 시장이 다소 부진한 흐름을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그가 취임하게 되면, 이는 시장이 올해 매우 좋은 하반기를 보낼 수 있는 또 하나의 촉매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저희는 S&P 500 지수가 연말까지 7천800을 달성할 것이라는 저희의 목표가를 그대로 유지합니다.]

◇ 누리엘 루비니

'닥터 둠'이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월가의 저명한 경제학자 누리엘 루비니는 AI를 비롯한 각종 기술이 미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강조했습니다. 

특히 생산성 향상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미국 경제 성장률이 2029년 말까지 4%에 근접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누리엘 루비니 / 루비니 매크로 어소시에이츠 CEO : 저는 1년 넘게 미래 기술들로 인해 생산성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모두가 생성형 AI에만 집착하고 있지만, 반도체, 로봇 자동화, 양자 핵융합, 국방 기술, 핀테크, 신소재 과학, 우주 탐사, 생명공학 연구 등 다양한 기술이 함께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미국의 잠재 성장률이 이미 2%를 훨씬 상회하고 있으며, 2029년 말까지는 4%에 가까워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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