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와퍼·빅맥 이어 타코도 오른다…타코벨 최대 16.9% 인상
SBS Biz 정대한
입력2026.02.20 10:11
수정2026.02.20 10:36
[사진=타코벨코리아]
버거킹에 이어 맥도날드가 오늘(20일)부터 가격 인상을 단행하는 등 프랜차이즈 업계의 인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멕시코 음식 브랜드 타코벨도 지난 10일부터 타코와 퀘사디아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최대 16.9% 인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20일) 업계에 따르면 KFC코리아가 운영하는 타코벨코리아는 지난 10일부터 타코와 퀘사디아 등 일부 단품과 세트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대표 메뉴인 타코 슈프림 세트 메뉴는 6400원에서 6600원으로 3.1%(200원) 인상됐고, 찰루파 슈프림 세트 메뉴는 8000원에서 8200원으로 2.5%(200원) 올랐습니다.
치즈 퀘사디아는 단품이 4900원에서 5000원으로 2.0%(100원) 올랐고, 세트 메뉴는 7400원에서 7700원으로 4.1%(300원) 인상됐습니다.
크리스피 치킨 타코 단품은 4100원에서 4400원으로 7.3%(300원) 인상된 가운데, 크리스피 치킨 크런치랩 세트는 8700원에서 9400원으로 8.0%(700원) 올랐습니다.
특히, 사이드 메뉴인 로디드 나쵸와 로디드 프라이는 5900원에서 6900원으로 16.9%(1000원) 인상됐습니다.
타코벨코리아 측은 "최근 원재료비 및 제반 운영 비용 상승에 따라 일부 메뉴 가격이 조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새해 들어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고환율과 원재료 가격 상승 등을 이유로 제품 가격을 잇달아 올리고 있습니다.
한국맥도날드는 단품 기준 35개 메뉴의 가격을 오늘부터 평균 약 2.4% 인상합니다.
맥도날드의 인상 폭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 수준입니다.
대표 제품인 빅맥 단품은 5500원에서 5700원으로, 세트는 7400원에서 7천600원으로 각각 200원씩 인상됐습니다.
고환율 기조와 원재료·인건비 상승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게 한국맥도날드의 설명입니다.
앞서 버거킹은 지난 12일부터 버거 단품 200원, 스낵과 디저트 등 사이드 메뉴는 100원씩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대표 메뉴인 와퍼는 7200원에서 7400원으로, 프렌치프라이는 2200원에서 2300원으로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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