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도, 삼겹살도 990원…李대통령 민생안정 한마디에
[사진=롯데마트 제공]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대한 정부와 대통령의 연이은 메시지에 발맞춰 대형마트와 편의점, 식품기업들이 할인과 가격 인하 경쟁에 나섰습니다. 설 연휴로 얇아진 지갑을 고려한 ‘물가안정 기획전’이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부담이 적지 않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의장으로 한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를 가동하며 생활 물가 관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생리대, 설탕, 밀가루, 교복 등 생활 밀착 품목을 직접 언급하며 “장바구니 물가 안정이 곧 민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은 해외 제품과 비교해 국내 제품이 40% 가까이 비싸다고 지적하며, “기본적 품질을 갖춘 저가 생리대는 왜 생산하지 않느냐”고 공개적으로 언급했습니다. 이에 따라 생리대는 곧바로 대형마트 할인전의 전면에 등장했습니다.
실제로 이마트는 19일부터 25일까지 생필품과 먹거리를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생리대 50여 종을 5,000원 균일가 또는 ‘1+1’ 묶음 할인을 적용했습니다. 준비 물량은 약 25만 개로, 평소 일주일 판매량의 3배 수준입니다.
롯데마트는 20일부터 25일까지 캐나다산 돼지고기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며, 3월 신학기를 앞두고 학용품, 가방, 실내화 등도 최대 30% 할인합니다. 온라인몰 롯데온에서는 패션, 뷰티, 키즈 전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파이널 세일’을 진행해 온·오프라인 동시 공략에 나섰습니다.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는 자체 브랜드(PB) 중심 초특가 전략으로 ‘홈플델리’ 도시락 2종을 990원에 판매하고, ‘심플러스’ 등 PB 상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이며 가격 경쟁력과 가성비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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