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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계열사 전액 출자 1조원대 펀드 결성…생산적금융 본격화

SBS Biz 오수영
입력2026.02.19 22:37
수정2026.02.19 22:37


KB금융그룹은 그룹의 투자 역량을 총결집한 약 1조원 규모의 'KB국민성장인프라펀드'를 결성한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이번 펀드는 100% 그룹 자본으로 조성된 인프라 펀드로, 정부의 150조 규모 국민성장펀드 추진계획에 발맞춰 국가 전략 인프라 사업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민간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하기 위해 조성됐습니다.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KB라이프생명 등 주요 계열사가 출자자로 참여해 1조원 전액을 그룹 자본으로 조달합니다.

펀드 운용은 국내 1호 토종 상장 인프라펀드인 '발해인프라펀드'를 통해 전문성을 인정받은 KB자산운용이 맡습니다.

주요 투자 대상은 지역균형성장을 위한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AI 컴퓨팅센터, 반도체 클러스터 집단에너지, 에너지고속도로, 태양광·풍력발전·수소연료전지·발전 사업 등입니다.



특히 국민성장펀드 메가프로젝트 중 하나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집단에너지 사업'을 주요 투자자산으로 편입합니다.

KB금융은 에너지·기반시설 등 인프라 전반에 대한 안정적인 투자를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정부의 '5극 3특(전국 5대 초광역권 및 3대 특별자치도)' 발전 전략과 연계해 지방의 인프라 개선과 신규 SOC 확충에 집중 투자합니다.

KB금융 관계자는 "그룹의 인프라 투자 노하우와 주요 계열사의 투자·운용 역량을 결집해 1조원 규모의 단일 펀드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덧붙여 "이번 펀드가 금융권의 SOC 분야 장기 투자를 본격적으로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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