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조각투자 사업 접는다…"방향성 재검토"
SBS Biz 신다미
입력2026.02.19 18:07
수정2026.02.19 18:10
[토스 앱 조각투자 서비스 화면 갈무리]
토스가 조각투자 연계 서비스를 종료합니다. 조각투자 시장이 제도권 편입을 앞두고 구조 재편 단계에 들어서면서, 플랫폼 전략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오늘(19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오는 21일부터 애플리케이션 내 조각투자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입니다.
토스는 2023년 상반기 해당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약 3년간 관련 상품을 중개해 왔습니다. 직접 발행이나 운용에 참여하지 않고 제휴사가 내놓은 상품을 플랫폼에서 소개하거나 연결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토스는 금, 상장지수펀드(ETF), 부동산, 저작권, 재생에너지, 송아지, 미술품 등 다양한 조각투자 상품을 앱 내에서 소개해왔습니다.
그러나 제도화가 지연되면서 신규 상품 출시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이에 최근 토스 서비스 내에서도 신규 공모가 이뤄지지 않으며 제한적으로 운영돼 왔습니다.
지난 13일 금융위원회가 조각투자 증권의 장외 유통을 담당할 거래소로 NXT컨소시엄과 KDX 두 곳에 예비인가를 부여하며 제도권에 편입됐습니다. 그러나 당분간 인가받은 유통시장 중심으로 조각투자 시장의 구조가 짜일 가능성이 큰 만큼 시장 확장 속도는 제한적일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제도 정비는 마무리됐지만 오히려 사업 구조가 재편되는 과도기에 접어들면서 플랫폼 사업자인 토스의 전략 수정이 불가피했다는 분석입니다.
토스 관계자는 "시장의 제도적 환경 변화와 사업 구조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기존 방식을 통한 서비스는 종료하고 방향성을 재정비하기로 결정했다"며 "지금까지 구체적인 일정이나 계획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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