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美폭격 맞은 핵시설 복구 정황…요새화 재개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2.19 17:13
수정2026.02.19 17:15
[이란 이스파한 핵시설 터널 입구가 흙으로 덮인 모습이 위성사진에 드러나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이란이 미국과 핵협상을 둘러싸고 긴장을 이어가는 와중에 최근 주요 핵시설을 외부 감시가 불가능한 '요새'로 다시 개조하고 있다고 현지시간 18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싱크탱크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가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이란은 최근 수도 테헤란 외곽 파르친 군사기지의 '탈레간2' 시설을 재건하고 외부 침입에 대비한 요새화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탈레간2는 핵무기 기폭장치 설계를 위한 고성능 폭발 실험이 이뤄지던 곳으로, 2024년 10월 이스라엘의 타격으로 파괴된 바 있습니다.
위성사진에 따르면 이란은 2024년 11월 시설 재건을 시작해 2025년 11월까지 새로운 건물 외형을 완성했습니다.
그러나 2025년 12월 사진에서 이 시설은 부분적으로 가려지기 시작했고, 올해 2월 16일 사진에서는 콘크리트 구조물로 추정되는 물체에 완전히 덮여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됐습니다.
ISIS는 이란이 건물 전체를 콘크리트로 덮어 마치 '석관'과 같은 형태로 은폐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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