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빗썸발 '불똥'…한은, '은행 스테이블코인' 재강조 [기업 백브리핑]

SBS Biz 이광호
입력2026.02.19 15:25
수정2026.02.19 17:04

빗썸에서 발생한 62조 원 규모의 오지급 사태와 관련해 한국은행이 이례적으로 구체적인 입장을 냈습니다. 

차규근 조국혁신당 대표의 서면 질의에 답하는 형식이었는데요. 

실수에 의한 사고를 막을 만한 내부 제도적 장치가 없었다는 것을 원인으로 지목한 것까지는 그간의 지적과 비슷했습니다만, 한은은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시에도 유사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라고 우려했습니다. 

실제 지난해 10월 페이팔 스테이블 코인 발행사가 300조 달러 규모의 코인을 실수로 발행했다가 20여분 뒤에 소각하는 유사 사고도 있었다는 겁니다. 

이런 우려는 결국 가상자산 사업자들이 아닌 은행을 중심으로 한 컨소시엄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해야 한다는 기존 한은의 주장으로 이어졌습니다. 

빗썸발 초유의 사태로 가상자산을 둘러싼 제도적 환경이 진흥보다는 규제에 더 무게를 두고 변화할 가능성이 커지는 모습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광호다른기사
강관구 런던베이글 대표 '형사입건' [CEO 업&다운]
구광모, 상속 소송 '1심 승소'…이후 향방은? [CEO 업&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