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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긴급SOS, 美 눈사태서 6명 살렸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2.19 15:19
수정2026.02.19 17:17

[캘리포니아주 고속도로 뒤덮은 눈 (AP=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눈사태로 8명이 사망한 가운데 위성을 이용하는 아이폰의 긴급SOS 기능 덕에 일행 여러 명이 목숨을 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시간 18일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여행객 11명과 가이드 4명으로 이뤄진 일행은 캘리포니아주 북부 시에라 네바다 지역에서 사흘간의 스키 여행을 마치고 17일 오전 귀환하다가 축구 경기장 규모의 눈사태를 만났습니다. 

대피할 틈도 없이 8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실종자 1명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가이드 1명을 포함한 6명은 아이폰의 긴급SOS 기능을 이용해 구조대와 연락이 닿았습니다. 



이들은 방수포로 추위를 피하며 여러 시간 기다리다가 해가 지기 직전에 도착한 구조대에 발견됐습니다. 

아이폰의 긴급SOS 기능은 와이파이나 셀룰러 서비스가 불가능한 지역에서 사용자가 위성을 이용해 구조대에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도록 합니다.구조대는 사용자의 위치와 비상 연락처, 휴대전화 배터리 잔량 등의 정보를 확인해 구조에 나설 수 있습니다. 

아이폰14부터 아이폰17까지 모든 모델에 이 기능이 들어있으며 아이폰을 사용하기 시작한 뒤 2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NYT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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