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이래서 화냈구나…서울아파트 1월도 1%넘게 급등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2.19 14:32
수정2026.02.19 15:37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부동산 시장을 향해 연일 강도 높은 경고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죠. 왜 이렇게까지 강하게 나오는지 이유를 설명해 주는 통계가 오늘(19일) 나왔습니다.
지난달에도 서울 아파트값이 한 달 새 1% 넘게 뛴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조슬기 기자, 서울 집값이 연초부터 들썩이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오늘 발표한 1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에서 서울 아파트값이 한 달 새 1% 넘게 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10월 1.43%로 고점을 찍은 뒤 11월 0.81%, 12월 0.87%로 다소 주춤했다가 새해 들어 다시 1%대로 올라선 겁니다.
강남권에서 송파구가 1.56%로 서울 25개 구 중 가장 많이 올랐고, 동작구가 1.45%, 강동구와 양천구가 각각 1.35%, 1.28% 순이었습니다.
강북도 성동구 1.37%, 용산구 1.33%, 중구 1.18%로 재건축 추진 단지와 역세권을 중심으로 강세가 뚜렷했습니다.
매매뿐 아니라 전세와 월세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서울 전세는 지난달 0.46%, 월세는 0.45% 올랐는데, 전체적인 매물이 줄어든 상황에서 신축·학군지·역세권 임차 수요가 몰린 결과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집갑을 잡겠다'며 강경 발언을 이어온 배경에 이 같은 시장 흐름이 있었던 셈입니다.
[앵커]
대통령의 다주택자 경고 이후 설 연휴가 지났는데,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다주택자 매물은 늘고 있지만, 매도인들이 가격을 크게 낮추지 않으면서 팽팽한 눈치싸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치동이나 용산 등 핵심지에서 시세 대비 5~10% 정도 빠진 매물은 보이는데요. 다만, 아직 '던지기' 수준의 급매는 드문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절세 매물이 쏟아질 4월까지는 단기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는데요.
다만 역대급 공급 부족 탓에 구조적 하락으로 전환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부동산 시장을 향해 연일 강도 높은 경고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죠. 왜 이렇게까지 강하게 나오는지 이유를 설명해 주는 통계가 오늘(19일) 나왔습니다.
지난달에도 서울 아파트값이 한 달 새 1% 넘게 뛴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조슬기 기자, 서울 집값이 연초부터 들썩이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오늘 발표한 1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에서 서울 아파트값이 한 달 새 1% 넘게 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10월 1.43%로 고점을 찍은 뒤 11월 0.81%, 12월 0.87%로 다소 주춤했다가 새해 들어 다시 1%대로 올라선 겁니다.
강남권에서 송파구가 1.56%로 서울 25개 구 중 가장 많이 올랐고, 동작구가 1.45%, 강동구와 양천구가 각각 1.35%, 1.28% 순이었습니다.
강북도 성동구 1.37%, 용산구 1.33%, 중구 1.18%로 재건축 추진 단지와 역세권을 중심으로 강세가 뚜렷했습니다.
매매뿐 아니라 전세와 월세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서울 전세는 지난달 0.46%, 월세는 0.45% 올랐는데, 전체적인 매물이 줄어든 상황에서 신축·학군지·역세권 임차 수요가 몰린 결과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집갑을 잡겠다'며 강경 발언을 이어온 배경에 이 같은 시장 흐름이 있었던 셈입니다.
[앵커]
대통령의 다주택자 경고 이후 설 연휴가 지났는데,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다주택자 매물은 늘고 있지만, 매도인들이 가격을 크게 낮추지 않으면서 팽팽한 눈치싸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치동이나 용산 등 핵심지에서 시세 대비 5~10% 정도 빠진 매물은 보이는데요. 다만, 아직 '던지기' 수준의 급매는 드문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절세 매물이 쏟아질 4월까지는 단기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는데요.
다만 역대급 공급 부족 탓에 구조적 하락으로 전환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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