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미투자 확정, 한국도 바빠졌다…실무단 미국행
SBS Biz 지웅배
입력2026.02.19 11:29
수정2026.02.19 11:53
[앵커]
대미 투자 협상과 관련해 우리나라와 속도가 비슷한 일본이 1호 투자 프로젝트를 확정했습니다.
다만 우리나라는 법안 통과가 아직이라 속도를 내기 힘든 상황인데, 일단 우리 측 실무 협상단은 급히 미국으로 향했습니다.
지웅배 기자, 정부 움직임이 바빠졌어요?
[기자]
박정성 산업통상부 차관보를 필두로 한 실무협상단이 어제(18일)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대미투자특별법이 정해진 기한대로 다음 달 국회에서 처리되면 그에 맞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사전 작업으로 풀이됩니다.
이들은 미 상무부와 사업 후보군을 추리고, 그 사업성, 추진 절차 등을 협의할 걸로 알려졌습니다.
법 통과 전까진 관계 부처와 국책 금융기관 중심의 임시 조직이 각 프로젝트 사업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 장관과 화상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일본은 어떤 사업을 벌이기로 했습니까?
[기자]
어제 미국과 일본 정부에 따르면 양국은 대미투자 3가지 프로젝트를 우선 확정했습니다.
일본이 미국에 투자하기로 한 5천500억 달러 중 360억 달러, 우리 돈으로 52조 원 수준입니다.
그중 대부분인 330억 달러는 오하이오주에 가스 화력발전소를 짓는 데 쓰입니다.
러트닉 장관에 따르면 해당 시설 전력 생산량만 9.2 기가와트(GW)에 달합니다.
이는 원전 9기 생산량이자, 미국의 약 74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입니다.
최근 인공지능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관련 인프라 건설에 집중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멕시코만 심해 원유를 수출하기 위한 시설, 첨단 반도체와 방산 물자에 필수적인 합성 산업용 다이아몬드 생산 시설도 세웁니다.
일본이 이렇게 대미투자를 본격화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역시 압박받을 가능성이 커졌는데요.
한국도 발전이나 에너지 등 미국의 전략적 이해관계가 반영된 사업이 우선 결정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대미 투자 협상과 관련해 우리나라와 속도가 비슷한 일본이 1호 투자 프로젝트를 확정했습니다.
다만 우리나라는 법안 통과가 아직이라 속도를 내기 힘든 상황인데, 일단 우리 측 실무 협상단은 급히 미국으로 향했습니다.
지웅배 기자, 정부 움직임이 바빠졌어요?
[기자]
박정성 산업통상부 차관보를 필두로 한 실무협상단이 어제(18일)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대미투자특별법이 정해진 기한대로 다음 달 국회에서 처리되면 그에 맞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사전 작업으로 풀이됩니다.
이들은 미 상무부와 사업 후보군을 추리고, 그 사업성, 추진 절차 등을 협의할 걸로 알려졌습니다.
법 통과 전까진 관계 부처와 국책 금융기관 중심의 임시 조직이 각 프로젝트 사업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 장관과 화상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일본은 어떤 사업을 벌이기로 했습니까?
[기자]
어제 미국과 일본 정부에 따르면 양국은 대미투자 3가지 프로젝트를 우선 확정했습니다.
일본이 미국에 투자하기로 한 5천500억 달러 중 360억 달러, 우리 돈으로 52조 원 수준입니다.
그중 대부분인 330억 달러는 오하이오주에 가스 화력발전소를 짓는 데 쓰입니다.
러트닉 장관에 따르면 해당 시설 전력 생산량만 9.2 기가와트(GW)에 달합니다.
이는 원전 9기 생산량이자, 미국의 약 74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입니다.
최근 인공지능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관련 인프라 건설에 집중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멕시코만 심해 원유를 수출하기 위한 시설, 첨단 반도체와 방산 물자에 필수적인 합성 산업용 다이아몬드 생산 시설도 세웁니다.
일본이 이렇게 대미투자를 본격화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역시 압박받을 가능성이 커졌는데요.
한국도 발전이나 에너지 등 미국의 전략적 이해관계가 반영된 사업이 우선 결정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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