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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아성다이소 양주허브센터 수주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2.19 09:15
수정2026.02.19 09:31

[아성다이오 양주허브센터 조감도 이미지 (그림=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제공)]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이하 DLS)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1620억 원 규모의 아성다이소 양주허브센터 물류 자동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아성다이소 세종허브센터, 세종온라인센터에 이어 세 번째 연속 수주로 DLS의 기술력과 수행 역량이 다시 한번 입증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전했습니다.

경기도 양주시 은남산업단지에 신축될 양주허브센터는 오는 2028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며, 연면적 20만5,943㎡(약 62,406평), 지상 4층, 높이 45m 규모로 2030년까지 아성다이소 온·오프라인 전체 주문의 약 37%를 처리하는 핵심 거점으로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특히 기존의 온라인 전용, 오프라인 전용으로 분리 운영되던 기존 체계와 달리, 온·오프라인 재고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통합 관리하는 ‘옴니채널 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재고 이중 보관 불필요 ▲공간·설비·IT 인프라 공유로 투자 효율 극대화 ▲채널 간 재고 이동 최소화 ▲고객 주문에 가장 가까운 재고로 즉시 출고 등이 가능해 비용은 절감하면서도 배송 속도는 향상되는 등 유통업계가 추구하는 이상적인 물류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DLS는 이번 프로젝트에 설계·엔지니어링 컨설팅을 비롯해 첨단 자동화 설비 공급, AI 기반 소프트웨어 구축, 유지보수까지, 물류 자동화 솔루션의 전 과정을 총괄할 예정입니다.

양주허브센터에는 ▲OSR(Order Storage and Retrieval) 셔틀 ▲GTP(Goods to Person) 스테이션 ▲ ODS(Order Distribution System) 등 글로벌 물류 자동화 선두기업 크납(Knapp)의 첨단 설비가 적용됩니다.

478대가 공급되는 OSR 셔틀은 업계 최고 수준인 5m/s 속도로 운행하는 초고속 셔틀로, 물류 처리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다. 최대 30kg 중량의 상품을 옮길 수 있으며, 옴니채널 운영을 위해 온·오프라인 재고를 하나의 셔틀 랙에서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GTP 스테이션은 셔틀에서 출고된 상품을 작업자에게 자동으로 전달하는 시스템으로, 인체공학적 설계가 적용돼 피킹 효율과 작업 편의성을 극대화한 게 특징입니다. 

ODS는 주문 처리 순서를 자동으로 최적화해 작업자 부하를 줄이고 피킹 효율을 높여 작업 속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DLS가 자체 개발한 WMS(창고관리시스템), WCS(창고제어시스템), OMS(주문관리시스템)을 통해 고도화된 통합 운영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WMS는 온·오프라인 재고를 통합 관리하고 최적화 알고리즘 기반의 적치 전략을 최적화해 작업 병목을 사전에 방지합니다. 

WCS는 또 15종의 각기 다른 설비를 실시간으로 통합 제어해 물류 흐름을 최적화하며, OMS는 멀티센터 운영 시 주문을 효율적으로 분배하고 지역별 재고를 최적화해 변동성 있는 주문량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러한 소프트웨어 통합 운영 시스템은 물류센터 전체를 하나의 유기체처럼 작동하게 하는 핵심 두뇌 역할을 하며, 자동화 설비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핵심 인프라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DLS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DLS가 보유한 기술력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이 업계 최고 수준임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쿠팡, 나이키 등 대형 물류센터 및 다수의 제조물류 자동화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양주허브센터를 국내 최고 수준의 옴니채널 물류센터로 구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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