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직후 여행·건기식·의류 등 '셀프 선물' 증가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2.19 06:57
수정2026.02.19 06:57
명절 연휴 직후 여행과 건강식품, 패션·뷰티 상품을 중심으로 이른바 '셀프 선물' 소비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명절 준비와 가족 모임 등으로 지출과 피로가 겹친 뒤, 연휴가 끝나면 여행·패션·뷰티 등 자기관리 상품을 찾는 소비가 증가한 영향으로 보입니다.
오늘(19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지난해 명절 직후 일주일간 4060 여성 고객이 가장 많이 구매한 카테고리는 여성의류, 뷰티상품, 명품·주얼리 순이었습니다.
해당 기간 이 카테고리 매출은 직전 주 대비 각각 20%, 22%, 35% 증가했습니다. 로봇청소기 매출은 20%, 여행 상품은 34% 각각 늘어 명절 전과는 다른 소비 흐름을 보였습니다.
현대홈쇼핑도 최근 3년간 명절 직후 일주일 명품과 여행 카테고리 매출이 직전 주 대비 20% 이상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데이터쇼핑(T쇼핑) 업체인 KT알파쇼핑 역시 지난해 설 연휴 직후 일주일간 주문액이 연휴 주간 대비 20% 이상 많았습니다.
특히 여행 상품은 설 연휴 주간 대비 세 배로 늘었고, 건강식품(84%), 패션 PB상품(27%) 등 휴식과 자기관리에 소비가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홈쇼핑업체들은 명절 직후부터 명품과 여행 상품을 집중 편성합니다.
롯데홈쇼핑은 연휴 기간 가정에서 여유롭게 정보 탐색과 구매가 가능한 점을 고려해 대형가전, 명품, 여행 등 관련 상품을 명절 당일 이후에 전략적으로 편성하고 있습니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21일 일본, 다낭·푸꾸옥에 이어 22일 스위스, 북유럽 비즈니스 패키지 등을 연이어 방송합니다. 같은 기간 다이슨 로봇청소기 신상품 특집전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부부월급 630만원 이하면 받는다…이르면 내달까지 지급
- 2.차량 2부제' 18년만에 부활…8일 공공부터
- 3.국민 아빠車 쏘렌토 긴장하겠네…테슬라 6인승 나왔다
- 4."돈 급할 때 알아보세요"…이자 부담 절반으로 뚝
- 5.이틀 새 37% 폭락 삼천당제약…황제주냐 모래성이냐
- 6.국민연금 당장 받고 30만원 덜 받을게…조기연금 득실은?
- 7.시총 1위가 '반토막'…삼천당제약 논란 일파만파
- 8.윤석열, 구치소서 돈방석?…대통령 연봉 4.6배 받았다
- 9.러닝족 한숨…나이키, 인기 운동화 5% 가격 인상
- 10.나프타 공급난에 규제 푼다…종량제 봉투 검수 하루로 단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