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6채 가진 '불효자' 장동혁…조국혁신당 “어머님이 몇 명?” 맹공
SBS Biz 윤진섭
입력2026.02.17 07:49
수정2026.02.17 09:03
[조국 대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조국혁신당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향해 "전형적인 감성팔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논평을 통해, 장 대표가 자신을 ‘불효자’에 빗대며 이재명 대통령의 다주택자 세금 정책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을 문제 삼았습니다.
한가선 대변인은 "노모의 발언을 인용해 대통령을 저격한 것은, 어머니를 남을 비판하는 수단으로 삼은 것"이라며 "오히려 그런 행위가 더 불효"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장 대표가 6채의 주택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실거주용 외 주택 처분 정책을 비판하려면, 먼저 6채 주택에 누가 실제 거주하고 있는지 밝히는 것이 순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공방은 이 대통령의 SNS 게시글에서 시작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장 대표의 6주택 보유 기사 내용을 공유하며 “국민의힘은 다주택자 보호와 기존 금융·세제 혜택 유지를 원하는 것이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장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반박했습니다. 95세 노모가 거주하는 시골집을 찾았다며, "대통령 글 때문에 어머니의 걱정이 크다. ‘이 집을 없애려면 내가 얼른 죽어야지’라고 하셨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대통령 때문에 새해 벽두부터 불효자는 운다”고 덧붙였습니다.
여야의 부동산 정책을 둘러싼 공방이 가족 문제로까지 번지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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