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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오픈클로 개발자 영입…샘 올트먼 "핵심이 될 것"

SBS Biz 김동필
입력2026.02.16 15:50
수정2026.02.16 15:56

[사진=샘올트먼 X]

오픈AI가 개방형(오픈소스) AI 에이전트 '오픈클로'(OpenClaw)를 탄생시킨 개발자를 영입했습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옛 트위터)에 오픈클로의 개발자 피터 스타인버거가 차세대 개인 에이전트를 주도하기 위해 오픈AI에 합류했다고 현지시간 15일 발표했습니다.

올트먼 CEO는 "스타인버거는 상호 작용하고 사람들을 위해 유용한 일을 하는 똑똑한 에이전트의 미래에 관해 많은 놀라운 아이디어를 많이 가진 천재"라면서 "이는 곧 우리 제품의 핵심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오픈클로는 오픈AI가 지속적으로 지원할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재단에서 유지될 것"이라면서 "미래에는 다중 에이전트 환경이 대세가 될 것이며, 이런 변화에 발맞춰 오픈소스를 지원하는 건 매우 중요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스타인버거가 개발한 오픈클로는 AI가 인간처럼 컴퓨터 화면을 확인하고 마우스와 키보드를 조작해 실질적인 과업을 수행하는 오픈소스 AI 도구입니다.



사용자는 오픈클로를 왓츠앱, 슬랙, 아이메시지와 같은 메신저나 이메일 등에 연결하고 일정 정리와 항공편 예약 등의 업무를 자기 대신 수행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스타인버거는 오픈클로의 프로토타입을 1시간 만에 완성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오픈클로가 생성한 에이전트는 이달 초 기준으로 150만개에 달합니다.

이 도구는 당초 '클로드봇'(Clawdbot)이라는 이름이 붙어있었으나 AI 챗봇 '클로드'(Claude)를 개발하는 앤트로픽과 상표권 문제가 불거져 오픈클로로 개명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스타인버거 영입은 오픈AI가 앤트로픽이나 구글 같은 경쟁사들에 맞서 에이전트 분야를 강화하려는 노력의 하나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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