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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사범 의사' 작년 395명 최대

SBS Biz 김동필
입력2026.02.16 11:45
수정2026.02.16 11:45



마약류 사범으로 경찰에 검거된 의사가 매년 증가해 올해 400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마약류 사범으로 검거된 의사는 395명으로 통계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2024년에는 337명, 2023년 323명으로 최근 3년간 3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마약류 사범은 마약, 향정신성의약품, 대마 등을 직접 투약하거나 처방하는 것을 비롯해 제조, 유통, 소지한 사람을 통칭합니다.

경찰은 2022년까지 의사, 간호사 등을 묶어 의료인으로 마약사범을 집계하다 2023년부터 의사를 별도로 구분해 집계하고 있습니다.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의학적 목적으로 직접 다루는 의사들이 다른 직업군에 비해 마약류에 쉽게 빠지거나 처방할 수 있는 환경이 주된 요인이란 해석입니다.



지난해 검거된 마약류 사범은 1만 3천353명입니다. 직업별로는 전업주부 122명, 문화·예술·체육인 59명, 공무원 33명, 교수·교사(사립) 6명 등도 검거됐습니다.

가장 많았던 건 무직으로 6천262명에 달했습니다. 이외에도 단순노무·기능직 1천582명, 숙박·기타 서비스 1천454명, 기타 전문·관리직 552명, 사무직 469명, 학생 468명 등이 검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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