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연 평균 7천만원 번다…상위 1%는 13억·하위 50% 2천500만원
SBS Biz 김동필
입력2026.02.16 09:19
수정2026.02.16 09:19
유튜버 등 1인 미디어 창작자의 1인당 수입이 4년 만에 25% 이상 증가해 연 7천만 원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위 1%는 평균 13억 원에 육박하는 수입을 올려 소득 양극화는 두드러졌습니다.
오늘(16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2020∼2024년 귀속분 1인 미디어 창작자 수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유튜버는 3만 4천806명이고, 이들의 총 수입금액은 2조 4천714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명당 평균 7천100만 원 수준입니다. 이는 주업종으로 '1인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 '미디어 콘텐츠 창작업'을 신고한 사업자가 종합소득세 신고한 수입 금액입니다.
이들의 1명당 평균 수입은 2020년 약 5천651만 원에서 4년 만에 약 25.6% 증가했습니다.
재작년 종합소득금액 기준 상위 1%는 348명이었습니다. 이들은 총 4천501억 원을 벌어들이며 1명당 평균 12억 9천339만 원의 수익을 냈습니다.
상위 1%의 평균 수입은 2020년 7억 8천85만 원에서 70% 뛰었습니다.
상위 10%는 3천480명이 총 1조 1천589억 원의 수입을 신고해, 1인당 평균 3억 3천302만 원꼴이었습니다.
반면 하위 50%는 1만7천404명이고 총수입은 4천286억 원으로, 1인당 평균 수입은 약 2천463만 원에 그쳤습니다.
연령대별로는 30대, 40대의 수익이 두드러졌습니다. 30대 유튜버(1만 5천668명)의 총수입은 1조 2천471억 원으로 전체 수입의 절반가량을 차지했습니다. 1인당 평균 7천960만 원입니다. 1인당 평균 수입은 40대가 8천675만 원으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았습니다.
29세 이하 유튜버는 1만 2천96명으로, 한 사람당 5천435만 원꼴로 벌었습니다.
박성훈 의원은 "유튜브에서 발생한 수익을 은닉하거나 탈세로 이어지는 행위를 상시로 관리하고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며 "아울러 자극적인 유해 콘텐츠에 관해 선제적 차단과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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