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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안전여행' 앱 사용 3배 껑충…"캄보디아 사태 여파"

SBS Biz 최지수
입력2026.02.15 14:04
수정2026.02.15 14:05

[설 연휴를 앞둔 13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이용객들이 탑승수속을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10월 캄보디아 한국인 납치·감금 사태 이후 외교부가 운영하는 '해외안전운영' 모바일 앱 이용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김건 의원이 15일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외안전여행 앱의 연간 다운로드 건수는 ▲ 2020년 5만4천729건 ▲ 2021년 2만8천285건 ▲ 2022년 4만3천230건 ▲ 2023년 5만430건 ▲ 2024년 5만9천433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어 지난해에는 다운로드건수가 15만2천687건으로 크게 올랐습니다. 

지난해 캄보디아 한국인 납치·감금 범죄 사태로 실시간 안전 정보와 위치 공유 기능이 담긴 해외안전여행 앱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실제 지난해 1~9월까지는 월평균 다운로드가 4천200건 수준을 유지했으나 캄보디아 사태가 집중적으로 보도되던 10월에는 다운로드건수가 6만4천225건으로 폭증했습니다.

같은 해 11월과 12월에도 각각 2만2천443건, 2만8천173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의 경우에도 2월 초까지 다운로드수가 1만4천268건을 기록, 해외여행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 의원은 "여행객들의 앱 다운로드가 늘어난 만큼, 실제 위기 상황에서 실질적인 영사 조력이 작동할 수 있도록 오류 개선과 여행경보 시스템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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