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보다 더 번다…개업하면 年 1.2억 버는 '이 직업'
SBS Biz 이광호
입력2026.02.14 16:26
수정2026.02.15 09:06
개업 회계사의 평균 소득이 5년 연속으로 개업 변호사를 웃돌았습니다.
14일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실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전문직 업종별 사업소득 신고현황'을 보면, 2024년 귀속 기준 회계사업 신고인원 1천628명이 총 1천992억원의 사업소득을 신고했습니다. 1인당 평균은 1억2천200만원이었습니다.
회계사업은 5년 동안 9개 전문 직종 중 1위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다만 2023년 1억2천400만원보다 2024년 소폭 감소한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변호사업은 회계사업의 뒤를 쫓았습니다. 2024년 6천954명이 총 7천366억원을 신고해 1인당 평균 1억600만원을 나타냈습니다.
2020년 1인당 1억900만원이었던 변호사업 사업소득은 2023년에는 9천700만원으로 1억원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개업 회계사가 개업 변호사보다 사업소득이 높은 것은 두 업종의 개업 방식에 차이가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회계사는 업무 특성상 대형 회계법인 소속 비중이 높은 편입니다. 개인 개업을 하더라도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먼저 갖춘 뒤 개업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변호사는 로스쿨 졸업 후 변호사 자격을 딴 뒤 대형 로펌에 취직하지 못하는 경우 바로 개업을 선택하는 경우가 흔한 편입니다. 이런 계층은 1인당 평균 액수를 끌어내리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2024년 귀속분 기준 3위는 세무사업으로, 1만894명이 8천958억원을 신고해 1인당 평균 사업소득은 8천200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변리사업은 1천171명이 942억원을 신고해 1인당 평균 8천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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