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설 연휴 맞아 상생금융 열 올린다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2.13 17:36
수정2026.02.17 09:19
우선 정책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중소·중견기업 대상 자금을 공급합니다. 금융위원회는 앞서 "설 연휴 기간 취약부문에 대한 자금공급과 국민의 금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다양한 시책을 시행한다"며 15조 2000억원에 달하는 자금 공급에 나섰습니다.
산업은행은 운전자금 용도로 1조 4000억원을 지원하며 최대 0.4%p(포인트)의 금리인하 혜택을 제공합니다.
IBK기업은행은 원자재 대금 결제, 임직원 급여·상여금 지급 등 결제성 자금을 중심으로 총 9조원을 공급하고, 기업별로는 최대 3억원까지 대출을 지원합니다.
신용보증기금은 4조 8000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합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한 자금 지원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상인들의 성수품 구매 대금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상인회를 통해 총 50억원의 명절자금을 지원합니다. 오는 13일까지 연 4.5% 이내 금리로 최대 1000만원까지 소액 대출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은행권은 금리우대 대출 79조 6000억원을 설 연휴 전후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공급한다고 지난 8일 밝혔습니다.
거래기여도, 신용등급 등에 따른 금리 우대를 반영해 신규대출 32조 2000억원, 만기 연장 47조 4000억원의 대출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주요 은행은 다음 달 13일까지 지원을 실시하고 이외 은행들은 개별 기간에 맞춰 공급합니다.
금융지주와 은행들의 상생 이벤트도 다양합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설을 맞아 그룹 임직원 2000여명이 참여하는 '희망을 나누는 설맞이 상생 캠페인'을 실시했습니다.
임직원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인근 전통시장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을 구매하고,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는 상생 봉사활동입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임직원들은 이날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을 방문해 한파를 겪고 있는 독거노인 등을 위한 설 물품을 구매하고 소상공인들과 소통하며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살폈습니다.
임직원들은 1억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으로 구입한 방한용품, 생필품, 식품 등으로 구성된 선물 키트를 제작해.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2000여명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농협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어르신 1000명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행복한 나눔' 행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강태영 NH농협은행장과 농협 임직원 봉사단 3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어르신 1000명에게 도가니탕 떡국을 직접 배식했습니다.
BNK부산은행은 설을 앞두고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위문금을 전달했습니다. BNK부산은행은 지난 9일 설을 맞아 부산지역 향토부대인 제53보병사단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은행은 지난 2008년부터 부산은행은 매년 국토방위에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역 향토부대를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해 오고 있습니다. 이번 제53보병사단 방문을 시작으로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 국군방첩사령부, 해군작전사령부를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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