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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하고 바둑까지…휴머노이드 마트에 등장, 얼마야?

SBS Biz 김한나
입력2026.02.13 17:32
수정2026.02.13 18:16

[앵커]

사람처럼 움직이고 일을 대신해주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소비자 곁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국내에선 처음으로 이마트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는데요.

가격이 수천만원에 달해 직접 구입하기는 부담스럽지만 손님몰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김한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매장 입구에서 두발로 선 휴머노이드 로봇이 손인사를 건넵니다.

170cm에 가까운 저와 비교했을 때 어깨 높이에 달하는데요.

이렇게 걷거나 악수할 수 있지만 별도의 조종이 필요합니다.

[조민서 / 경기 부천시 : 실제로 나와서 악수도 하고 인사도 하고 진짜 신기했어요.]

[조영현 / 경기 부천시 : 로봇 관련된 부분들에 대해서도 아이들이랑 같이 경험하려고 방문하게 됐습니다.]

이마트는 가전 특화매장 '일렉트로마트'에 최근 로봇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중국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로봇 G1을 비롯해 강아지처럼 움직이는 4족 보행로봇, 앉아서 사람과 바둑을 두는 로봇, 어르신을 위한 돌봄로봇 등 14종의 로봇을 시연하고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3천 100만원이라는 비싼 가격에 판매는 아직이지만 476만원짜리 강아지 로봇 1대는 주인을 만났습니다.

[황용식 /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 : 유통업 입장에서는 유입되는 고객들, 파생될 수 있는 소비 그런 것들을 많이 기대하기 때문에 (사람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요소들이 필요한데 이런 것들이 휴머노이드 제품들이 아닐까.]

온라인 쇼핑에 맞서 오프라인 쇼핑몰들은 로봇체험관과 도서관, 맛집 팝업 등 손님들이 체험하고 머무는 공간으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습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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