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기차 밀어내기…내수 2년만에↓ 수출 2배↑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2.13 15:37
수정2026.02.13 15:52
[중국 BYD 전기차 (사진=연합뉴스)]
중국의 신에너지차 내수 판매가 2년 만에 처음 감소한 반면 수출은 두 배 이상 급증하며 극명하게 대비됐습니다.
1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중국승용차협회(CPCA)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월 중국 내 신에너지차의 소매 판매는 59만6천대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0% 감소했습니다.
중국에서 신에너지차는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수소연료전지차를 포함하지만, 대부분 전기차입니다.
신에너지차 판매가 전년 대비 감소세를 기록한 것은 2024년 2월 이후 처음입니다. 협회는 정부 보조금과 세제 혜택이 줄어들면서 판매가 둔화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반면 해외 시장에서는 중국 전기차의 존재감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1월 중국 자동차 업체의 신에너지차 수출은 28만6천대로 전년 대비 103.6% 증가했습니다.
신에너지차는 전체 승용차 수출(57만6천대)의 49.6%를 차지하며 사실상 절반에 육박했습니다. 전체 승용차 수출 역시 전년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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