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野 무책임으로 대미특위 파행…국민 약속 휴지조각으로"
SBS Biz 지웅배
입력2026.02.13 10:35
수정2026.02.13 10:41
[12일 국회에서 열린 대미투자특별법 처리를 위한 특별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위원장인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이 특위를 비공개로 전환할 것임을 알리며 취재진 퇴장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오늘(13일) 여당의 사법개혁안 일방 처리에 반발해 이재명 대통령과의 오찬을 취소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국민과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쳤다"고 비판했습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장동혁 대표는 상임위 법안 처리 상황을 핑계로 어제 예정된 이재명 대통령 여야 대표 오찬을 회동 한 시간 전에 일방적으로 취소했다"고 말했습니다.
한 원내대표는 "대표적으로 대미투자특위를 파행으로 만들었다"며 "이는 국민과의 약속이다. 국민 앞에서 나란히 서명한 이 약속이 국민의힘 파기로 휴지 조각이 되는 데 열흘도 채 걸리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합의문 발표 자리에서 기업에 대한 관세율 인상이라는 트럼프 대통령 메시지 때문에 법안을 통과시키는 게 시급하다는 국익적 차원의 판단이라고까지 말했다"며 "국익을 운운하더니 이제 대미투자특위는 타상임위 법안 처리를 문제 삼아 파행시켰다. 국민의힘은 관세율 인상 압박에 불안해하는 기업들이 정녕 보이지 않나"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법안 처리를 위해 여야가 합의한 본회의마저 거부했다. 공당으로서 할 수 없는 무책임의 극치"라며 "국민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친 국민의힘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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