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통화량 23.4조원 증가…연말 자금 유입 영향
SBS Biz 신다미
입력2026.02.13 09:59
수정2026.02.13 12:02
[통화량 추이. (사진=한국은행)]
지난해 12월 통화량은 전월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이같은 2025년 12월 통화 및 유동성 자료를 오늘(13일) 발표했습니다.
먼저 지난해 12월 광의통화(M2)는 평잔 4천80조7천억원으로, 전달 대비 0.6% 늘어난 23조 4천억원 증가했습니다. 1년 전 같은 달보다는 4.7% 늘어난 수준입니다.
M2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등 협의통화(M1)에 MMF(머니마켓펀드),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환매조건부채권(RP) 등을 포함하는 넓은 의미의 통화 지표입니다. 시중에 풀린 통화량을 의미합니다.
상품별로는 기업 및 가계의 외화예수금 증가로 가타금융상품이 10조 9천억원 증가했고, 연말 재무비율 관리를 위한 기업자금 일시 예치와 가계 여유자금(상여금) 유입 등으로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도 7조3천억원 늘었습니다.
주체별로는 비금융기업이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과 기타금융상품을 중심으로 전월보다 12조9천억원 늘었고, 가계 및 비영리단체가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을 중심으로 10조4천억원 증가했습니다. 기타금융기관은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을 중심으로 2조3천억원 증가한 반면, 기타부문은 연말 지자체의 재정 집행자금이 인출되면서 5조4천억원 감소했습니다.
단기자금 지표인 협의통화(M1)의 평균잔액은 1천342조9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0.6% 증가했습니다. 전원(0.3%)보다 증가폭이 커졌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6.9%에서 6.3%로 낮아졌습니다.
금융기관유동성(Lf)은 평균잔액 기준 6천29조9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0.1% 증가했고, 광의유동성(L)은 일 잔액 기준 7천732조2천억원으로 전월 말 대비 1.4%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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