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AI 공포'에 일제히 급락…나스닥 2% 하락
SBS Biz 최주연
입력2026.02.13 08:18
수정2026.02.13 08:59
뉴욕증시 3대지수가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인공지능(AI) 서비스가 산업 전반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공포가 더욱 짙어지면서 전방위적 투매가 쏟아졌습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그룹인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4%(669.42포인트) 내린 4만9451.9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7%(108.71포인트) 하락한 6832.7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03%(469.32포인트) 내린 2만2597.15에 장을 마쳤습니다.
AI 서비스가 산업 전반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공포감에 기술주 차익 실현이 이어졌습니다.
애플(-5.00%), 엔비디아(-1.64%), 테슬라(-2.62%), 아마존(-2.20%), 마이크로소프트(-0.63%) 등 대형 기술주들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AI 공포에 운송주 또한 약세를 보였습니다.
CH 로빈슨은 14.54%, RXO는 20.45% 급락했습니다.
어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부동산 기업들의 주가도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CBRE는 9.07%, 존스 랭 라살은 7.66%씩 각각 떨어졌습니다.
필수소비재 업종은 이날 거의 유일하게 살아남았습니다.
월마트와 코스트코, 코카콜라의 주가가 각각 3.78%, 2.12%, 0.51% 상승했습니다.
미국 국채 수익률은 오는 13일(현지시간)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0.08%p(포인트) 하락한 4.098%를 기록했고,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05%p 밀린 3.456%를 나타냈습니다.
국제유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핵 협상 시한을 한 달로 제시한 영향에 급락했습니다.
또 국제 에너지 기구(IEA)가 수요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것도 하락세를 견인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1.79달러(2.77%) 내린 배럴당 62.84달러에 장을 마감했고, 런던ICE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1.88달러(2.71%) 밀린 배럴당 67.52달러에 거래를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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