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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슈] 반도체주 훈풍에 삼성전자 '17만전자'…사상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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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2.13 07:43
수정2026.02.13 08:29

■ 머니쇼 '기업이슈' - 도지은

어제장에서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 삼성전자 '17만전자' 등극…또 사상최고가

미국의 반도체주 훈풍 영향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달리면서, 반도체 소·부·장 종목으로도 온기가 퍼졌습니다.

일찍이 삼성전자는 장 초반부터 17만 전자를 돌파해 내기도 했는데요.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시장의 강한 신뢰까지, 반도체주 상승의 든든한 배경이 되어준 하루였습니다.

◇ KB금융, 은행주 최초 PBR 1배 돌파

어제(12일)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5500선을 넘은 배경에는, 반도체가 끌고, 그 뒤를 은행주와 증권주가 밀어주는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올해 은행주 주가 상승률이 모두 30%를 웃돌며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그중에서도 KB금융은 사상 처음 시가총액 60조 원을 돌파하면서 은행주 최초로 주가순자산비율, PBR 1배를 넘어섰습니다.

증권가는 은행주의 고질적인 저평가 문제가 해소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올려잡았습니다.

◇ 증시 호황에는 역시 증권주?…‘순익 1조 클럽’ 5곳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5500선을 넘어서면서 증권주도 함께 달렸습니다.

증시 호황에 힘입어 주요 증권사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는데요.

위탁중개 수수료 수익이 급증하면서, 한국투자증권은 업계 최초로 연간 순이익 2조 원을 돌파했고, 총 5개 증권사가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증권업종 전반에 대한 전망도 밝습니다.

일례로 KB증권은 올해 일평균 거래대금 전망치를, 기존보다 34.8% 높여, 45조 6000억 원으로 제시했습니다.

◇ 오리온, 배당금 40% 늘려…그룹 총배당 577억↑

파격적으로 배당을 늘리면서 주주환원을 강화한 오리온이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앞서 오리온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사회에서 오리온은 주당 배당금을 지난해 2500원에서 40% 확대된, 3500원으로 결정했습니다.

총 배당금은 1384억 원입니다.

전문가들은 안정적인 성장과 더불어, 배당 매력까지 확대되며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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