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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신재생에너지 사업 통합 추진…KKR과 합작법인 검토

SBS Biz 박규준
입력2026.02.12 17:53
수정2026.02.12 17:56

SK그룹이 재무적 투자자(FI)를 유치해 계열사별로 분산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오늘(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는 그룹 내 신재생에너지 자산과 사업 개발 역량을 한데 모으고 글로벌 투자사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 전략적 파트너를 추진합니다.



양측은 합작법인(JV) 설립을 포함해 SK이노베이션, SK에코플랜트, SK디스커버리 등 수소 사업을 제외한 3개사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대규모 초기 투자와 긴 회수 기간이라는 재생에너지 사업 특성에 대응해 사업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정부의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국내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용량은 2025년 36.7GW(기가와트)에서 2035년 107.8GW로 약 3배 확대될 전망입니다.

특히 해상풍력은 프로젝트 대형화로 자금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100㎿(메가와트) 기준 사업비가 약 8천7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합니다.



인허가 과정에서의 지역 민원과 환경영향평가, 공사비 상승 등도 비용 증가 요인입니다. 반면 설비 구축 이후 투자금을 회수하는 데는 통상 4∼8년 이상이 걸립니다.

FI 유치는 이러한 재무 부담을 낮추고 사업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선택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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