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장 만난 이찬진 또 "소비자보호"…피싱 막았는데 '억울'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2.12 17:43
수정2026.02.12 18:23
[앵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이후 두 번째로 은행장들을 만났습니다.
역시 중점을 두고 있는 '소비자 보호'를 강조했는데요.
제도개선이 필요하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아직 미비한 부분 때문에 은행들 사이에선 '볼멘소리'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정민 기자, 이 원장이 또 소비자 보호를 강조했다고요?
[기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오후 3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은행회관에서 20개 은행장들과 만나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이 원장은 상품 판매의 모든 과정을 소비자 보호의 관점에서 새로 정비하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이찬진 / 금융감독원장 : 어떤 일보다 소비자 보호를 가장 먼저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익을 보거든 그보다 먼저 의로움을 생각하라는 '견리사의(見利思義)'의 자세를 은행 경영의 핵심 가치로 삼아주시기 바랍니다.]
또 올해부터 금감원도 모니터링을 통해 먼저 위험을 포착하는 '사전예방적 소비자 보호 체계'로 전면 전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이렇게 금융범죄를 미리 막겠다고는 했지만, 아직 법적으로 미비한 점 때문에 앞선 만남에선 은행들이 애로사항을 토로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11일) 금감원과 금융 관련 협회 임원들, 은행 소비자보호담당임원(CCO)들은 불법사금융 척결을 위한 비공개 논의를 가졌는데요.
취재 결과, 목돈을 보이스피싱범에게 보내려던 고객의 계좌를 지급 정지한 은행이 고객 요청에 따라 지급 정지를 해지했다 고객으로부터 소송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피싱 범죄 대응을 위해 지급 정지를 강제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인데요.
박지선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법적 근거와 힘을 가지고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이후 두 번째로 은행장들을 만났습니다.
역시 중점을 두고 있는 '소비자 보호'를 강조했는데요.
제도개선이 필요하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아직 미비한 부분 때문에 은행들 사이에선 '볼멘소리'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정민 기자, 이 원장이 또 소비자 보호를 강조했다고요?
[기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오후 3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은행회관에서 20개 은행장들과 만나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이 원장은 상품 판매의 모든 과정을 소비자 보호의 관점에서 새로 정비하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이찬진 / 금융감독원장 : 어떤 일보다 소비자 보호를 가장 먼저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익을 보거든 그보다 먼저 의로움을 생각하라는 '견리사의(見利思義)'의 자세를 은행 경영의 핵심 가치로 삼아주시기 바랍니다.]
또 올해부터 금감원도 모니터링을 통해 먼저 위험을 포착하는 '사전예방적 소비자 보호 체계'로 전면 전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이렇게 금융범죄를 미리 막겠다고는 했지만, 아직 법적으로 미비한 점 때문에 앞선 만남에선 은행들이 애로사항을 토로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11일) 금감원과 금융 관련 협회 임원들, 은행 소비자보호담당임원(CCO)들은 불법사금융 척결을 위한 비공개 논의를 가졌는데요.
취재 결과, 목돈을 보이스피싱범에게 보내려던 고객의 계좌를 지급 정지한 은행이 고객 요청에 따라 지급 정지를 해지했다 고객으로부터 소송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피싱 범죄 대응을 위해 지급 정지를 강제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인데요.
박지선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법적 근거와 힘을 가지고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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