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HBM4 세계 첫 양산…SK하이닉스와 '2라운드' 시작
SBS Biz 김동필
입력2026.02.12 17:43
수정2026.02.12 19:34
[앵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제품을 양산해 출하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SK하이닉스에 밀려 고전했던 삼성전자가 기술 우위를 앞세워 반도체 왕좌를 되찾겠다는 선전포고를 날린 건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동필 기자, 삼성전자가 핵심 고객사인 엔비디아에 HBM4 납품을 공식화한 거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고객사를 밝히진 않았지만, 요구 성능 등을 고려할 때 엔비디아가 유력합니다.
삼성전자는 HBM4의 양산 출하를 세계 최초로 시작했다고 밝혔는데요.
5세대 HBM 경쟁에서 밀리며 반도체 위기설까지 불거졌는데, 업계 최고 성능으로 만들어 처음 출하하면서 차세대 경쟁에서 앞서 가게 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성능면에서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자신했는데요.
최선단 공정인 10 나노급 6세대(1c) D램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안정적인 수율과 성능, 방열 효율 등을 동시에 잡았다는 설명입니다.
또 고객사 요구 수준을 웃도는 성능을 확보해 고객사로부터 '긍정 반응' 일색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삼성의 반격이 본격화된 셈인데 SK하이닉스와의 경쟁은 더 치열해지겠네요?
[기자]
SK하이닉스 또한 설 연휴 직후 HBM4를 양산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삼성전자가 HBM4 경쟁에서 한 발 앞서 나가면서 전 세계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간 경쟁 구도도 다시 불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관건은 안정적인 수율 확보입니다.
SK하이닉스가 그간 하던 5세대 D램 공정을 HBM4에도 적용한 반면, 삼성전자는 전 세계 최초로 6세대 D램 첨단 공정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양산에도 수율이 안정화되지 못하면 수익성이 크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7세대 HBM4 E 제품을 하반기 샘플 출하하는 한편, 2028년부터 가동될 평택 2단지 5라인을 HBM 생산 핵심 거점으로 삼아 안정적 공급을 이어간다는 구상입니다.
SK하이닉스 또한 6세대 D램 공정전환을 서두르는 한편, 차세대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제품을 양산해 출하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SK하이닉스에 밀려 고전했던 삼성전자가 기술 우위를 앞세워 반도체 왕좌를 되찾겠다는 선전포고를 날린 건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동필 기자, 삼성전자가 핵심 고객사인 엔비디아에 HBM4 납품을 공식화한 거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고객사를 밝히진 않았지만, 요구 성능 등을 고려할 때 엔비디아가 유력합니다.
삼성전자는 HBM4의 양산 출하를 세계 최초로 시작했다고 밝혔는데요.
5세대 HBM 경쟁에서 밀리며 반도체 위기설까지 불거졌는데, 업계 최고 성능으로 만들어 처음 출하하면서 차세대 경쟁에서 앞서 가게 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성능면에서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자신했는데요.
최선단 공정인 10 나노급 6세대(1c) D램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안정적인 수율과 성능, 방열 효율 등을 동시에 잡았다는 설명입니다.
또 고객사 요구 수준을 웃도는 성능을 확보해 고객사로부터 '긍정 반응' 일색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삼성의 반격이 본격화된 셈인데 SK하이닉스와의 경쟁은 더 치열해지겠네요?
[기자]
SK하이닉스 또한 설 연휴 직후 HBM4를 양산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삼성전자가 HBM4 경쟁에서 한 발 앞서 나가면서 전 세계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간 경쟁 구도도 다시 불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관건은 안정적인 수율 확보입니다.
SK하이닉스가 그간 하던 5세대 D램 공정을 HBM4에도 적용한 반면, 삼성전자는 전 세계 최초로 6세대 D램 첨단 공정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양산에도 수율이 안정화되지 못하면 수익성이 크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7세대 HBM4 E 제품을 하반기 샘플 출하하는 한편, 2028년부터 가동될 평택 2단지 5라인을 HBM 생산 핵심 거점으로 삼아 안정적 공급을 이어간다는 구상입니다.
SK하이닉스 또한 6세대 D램 공정전환을 서두르는 한편, 차세대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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